▲ 지난 17일 아맘물류1단지 대우로지스틱스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 릴레이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소개와 인재 채용 관련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제1차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아암물류1단지 대우로지스틱스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IPA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자위),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의 공동 주최로 이뤄졌다.

아암물류1단지 입주기업 10여개사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사업 및 관련 서비스, 인천항 일자리 매칭 시스템, 물류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계획 등이 소개됐다. 이어 인천항 관련 기업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물류기업의 인재 채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IPA는 9월 운영 개시 예정인 ‘인천항 일자리 포털’의 일자리 매칭시스템 활용방법과 청년고용창출 및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11월 개최예정인 ‘2017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와 내년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과 관련해 실질적 지원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론 자리도 마련됐다.

이달 중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입주기업 외에도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 협력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채용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길섭 IPA 인사관리팀장은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인천항 기업들의 인재채용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천항의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해 ‘구인·구직의 만남의 날’을 수시 개최하는 등 항만물류 양성과정 수료자와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 매칭을 위해 가교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8일 인자위와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수요조사, 교육과정 개설·운영 수료자의 취업 지원과 알선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천항 기업의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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