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과정 홍보전단.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오는 9~11월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전통놀이전문지도사 1급 자격 양성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통놀이전문지도사 양성 자격 교육과정은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남원시가 주최,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놀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통놀이 지도사로서 전문성을 갖출 기본 능력과 자질을 갖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사라져가는 역사적 고증을 통한 전통놀이문화의 교육·체험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전통놀이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김소영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대표는 “교육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놀이와 역사 이야기, 전래놀이, 민속놀이(24절기 세시풍속) 등을 포함해 교과연계 놀이학습, 전통예절까지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전통놀이 교육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전통놀이를 지도할 수 있는 전통놀이 전문강사 3급, 1급(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허가) 통합 교육과정으로 강의와 현장 실습 병행으로 재밌고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예촌과 명소를 찾는 관광객과 청소년, 시민에게 세대단절과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현대사회에 세대교류 및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전통놀이 교육과 보급 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잊혀가는 품격 있는 전통놀이를 널리 소개해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특별한 남원시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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