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전경.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지속하루 수 있는 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근대교육관에서 17일 개최했다.

‘2017 군산시 도시재생대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된 이후 지속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기틀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본보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안상욱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방안’을 시작으로 송석기(교수)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가 ‘지역자산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좌장인 정철모 전주대학교 교수와 함께 발제자인 김현숙 전북대학교 교수, 이복웅 군산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이 지역의 정체성을 토대로 지속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안도 논의했다.

정철모 전주대학교 교수는 “현재 전국 13개 선도지역이 국비 지원 사업 종료 이후 선도 지역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이런 상황에 군산시가 선제적으로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은 도시재생의 선도 주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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