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외국인범죄 예방과 불법체류 근절을 위해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는 제주도 관광으로 위장 입국한 뒤 체류 지역 확대허가를 받지 않고 이탈해 불법체류로 수배 중인 중국인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로부터 지난 11일 오후 1시경 아산시 온천동의 PC방에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있다는 공조요청을 받아 현장에서 게임을 하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13년 제주도에 입국한 뒤 이탈해서 현재까지 특정된 주거지 없이 공사현장을 전전하며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오승학 온천지구대장은 “불법체류 등으로 인한 외국인 범죄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걱정이 많은 가운데 신속한 공조와 출동으로 피의자를 검거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범죄 예방과 불법체류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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