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오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지역문화활성화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전국에서는 325개 사례가 공모했으며 현장에서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2개 사례의 발표가 진행돼 치열한 경합을 거쳐 수상작에 선정됐다.

시는 삶의 수많은 물음을 교육과정으로 만든 ‘물음표학교’와 시니어 리더를 양성하는 ‘느낌표학교’를 만드는 등 지역 주민이 스스로 묻고 깨우쳐가는 과정에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는 것에 백년시민대학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은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시는 이번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포함, 그동안 총 6회 수상 기록을 작성했다.

곽상욱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는 오산시 전역이 배움공동체가 되어 지역사회에 다시 배움을 환원하는 도시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을 만들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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