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인도 구르가온에서 농협재단 장학생 봉사단원들이 현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이 대학교봉사단원과 인도 현지 대학생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인도 구르가온 농촌마을과 인근 학교에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낡은 담장에 벽화그리기와 마을회관 나무심기 등 노력봉사로 마을 분위기를 밝게 하는 환경개선에 작은 힘을 보탰다.

또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티셔츠, 풍선아트, 비누클레이 등을 함께 만들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태양광 선풍기, 방패연, 한지등불, 탑 만들기 등으로 과학지식을 알려주는 교육봉사를 진행했으며,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공기놀이를 통해 우리문화를 알려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일에는 인도 지방정부 및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마을과 학교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함으로서 양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국농협과 IFFCO간 상호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