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아이돌 그룹 ‘틴탑’ 출신의 배우 병헌이 연극 ‘S다이어리’ 첫무대를 소화했다.
병헌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28일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청춘 연극 ‘S다이어리’에 합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6일 그는 일주일 동안 다른 배우와 호흡을 맞춘 후 첫 공연을 관객들 앞에 선보였다.
병헌은 여주인공 ‘나진희(홍주아 분)’의 첫사랑인 ‘송규현’과 세 번째 사랑인 ‘김아인’으로 분해 생애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 상반된 두 캐릭터를 소화했다.
극 중 송규현은 나진희의 철없던 시절을 송두리째 사로잡은 완벽한 첫사랑의 남자다. 이와 반대로 김아인은 나진희가 사회생활을 하며 만난 8살 연하남으로 당돌한 매력의 소유자다.
병헌은 “연극 ‘S다이어리’에서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1인 2역에 도전해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하는 것 같다”며 “오는 10월까지 무대에 올라 더 많은 관객과 호흡을 이어갈 것”이라고 첫무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 ‘S다이어리’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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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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