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S다이어리’에서 1인 2역을 맡은 배우 병헌 (출처: 병헌 SNS)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아이돌 그룹 ‘틴탑’ 출신의 배우 병헌이 연극 ‘S다이어리’ 첫무대를 소화했다.

병헌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28일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청춘 연극 ‘S다이어리’에 합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6일 그는 일주일 동안 다른 배우와 호흡을 맞춘 후 첫 공연을 관객들 앞에 선보였다.

병헌은 여주인공 ‘나진희(홍주아 분)’의 첫사랑인 ‘송규현’과 세 번째 사랑인 ‘김아인’으로 분해 생애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 상반된 두 캐릭터를 소화했다.

극 중 송규현은 나진희의 철없던 시절을 송두리째 사로잡은 완벽한 첫사랑의 남자다. 이와 반대로 김아인은 나진희가 사회생활을 하며 만난 8살 연하남으로 당돌한 매력의 소유자다.

▲ 연극 ‘S다이어리’ 무대 (제공: 다나크리에이티브)

병헌은 “연극 ‘S다이어리’에서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1인 2역에 도전해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하는 것 같다”며 “오는 10월까지 무대에 올라 더 많은 관객과 호흡을 이어갈 것”이라고 첫무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 ‘S다이어리’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