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초고층 건물 토치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86층짜리 고층건물 ‘토치타워’에서 4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고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한쪽 면을 타고 다른 쪽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정부는 트위터를 통해 “두바이 민방위대가 토치타워에서 사람들을 성공적으로 대피시켰다”며 “현재 불길을 잡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2011년 완공된 토치타워는 세계 최고층 주거 건물 중 하나로 총 682가구와 소매가게 6점이 입주해 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2015년 2월에도 토치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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