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2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탕정면 갈산리 포도밭에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포도밭은 자원봉사의 손길이 더 필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2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탕정면 갈산리 포도밭에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침수피해를 본 포도밭은 열매까지 침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상품성이 떨어진 포도송이가 농민의 한숨과 안타까움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충청 내륙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그 피해의 잔상이 아직도 곳곳에서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심상복 부의장을 비롯해 의원 모두는 “인근 도시보다 아산시 피해가 적어 다행이지만, 그 와중에 피해를 본 농가의 안타까움은 더할 나위 없이 클 것”이라면서 “그간 몇 차례의 기관·단체 등의 자원봉사에도 포도밭은 자원봉사의 손길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몸은 힘들지만, 오늘 흘린 땀방울이 농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2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탕정면 갈산리 포도밭에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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