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보, 물류관리사, 경비지도사 4개 국가전문자격시험 수험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험자가 국가전문자격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자격시험 홈페이지(큐넷) 내 자료실을 활용했으나 이제는 앱에서 학습할 수 있다.

앱의 대표 기능은 ▲무작위 문제 배열 ▲오답/전체 다시풀기 ▲문제풀이 중간저장 ▲정답을 보며 오답을 공부할 수 있는 ‘학습모드’ ▲시험결과에 대한 분석 값 제공 등이 있다.

수험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화면의 색상배합이나 효과음 여부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험결과 제출 시 통계정보가 서버에 저장돼 부족한 학습 내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으며 네트워크가 연결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앱 접속이 가능해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2018년까지 공단이 시행하는 37개 모든 국가전문자격시험에 대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자격체험방 앱이 국가전문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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