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라이브 CR본부 성낙섭 전무(왼쪽)와 SK브로드밴드 유창완 미디어사업본부장이 협약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딜라이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딜라이브(대표 전용주)가 서울 및 수도권 내의 17개 방송권역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의 광고 송출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 최대 방송사업자인 딜라이브는 지난 21일 전국 IPTV 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와 광고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기획과 운영에 합의하는 광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광고업무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광고주들은 광고 송출 권역에 제한을 받지 않고 원하는 광고 지역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 서비스 지역인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어 전국단위의 광고는 물론 원하는 지역에도 타깃 광고가 가능하게 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지역의 광고주는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가입자 규모 및 광고송출 권역이 서로 달라 유료방송사업자와 개별적으로 계약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며 이로 인해 지역광고 확산에도 한계가 있었다.

딜라이브 CR본부장 성낙섭 전무는 “이번 공동 광고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광고주들에 많은 혜택을 주는 것과 함께 유료방송 사업자간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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