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24일 목포해양대학교(조대환 총장직무대리)에서 중국과 일본을 향한 선상무직개학교 국제 항해 출항식을 하고 12일간의 체험 활동에 들어간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24일 목포해양대학교(조대환 총장직무대리)에서 중국과 일본을 향한 선상무직개학교 국제 항해 출항식을 하고 12일간의 체험 활동에 들어갔다.

‘꿈과 미래를 찾아가는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중국의 쑤저우와 상하이, 일본의 나가사키와 후쿠오카를 체험하는 이번 선상무지개학교 참여 학생은 총 220명이다.

지난 22일 입교식을 하고 적응 교육과 학생 자치회를 구성한 올해 선상무지개학교는 참여 교원들의 6회에 걸친 교육과정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24일 목포해양대학교(조대환 총장직무대리)에서 중국과 일본을 향한 선상무직개학교 국제 항해 출항식을 하고 12일간의 체험 활동에 들어간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학생들은 중국에서는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기념관을 둘러보며 한국인으로서의 젊은 기개와 용기를 본받고, 일본에서는 나가사키 평화공원, 원폭 자료관, 평화자료관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또 한·중·일 세 나라의 공존과 세계 평화를 모색하는 토론 활동도 시행한다.

특히 반별 체험 활동을 장려해 체험 활동의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고 항해 중에는 자치활동을 활성화해 민주시민의 행동과 자질을 기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재인 교육국장은 출항식에서 “선상무지개학교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미래 국제 사회에서 필요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 달라”며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용기를 찾는 항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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