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배수펌프장 23개소 일제점검, 보수·보강 완료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울산지역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20일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가지 일원 저지대 침수피해 상황을 가상해 운영매뉴얼에 따른 배수펌프장 운전을 통해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한다. 또 태화강 둔치로 연결되는 육갑문 4개소(성남, 옥성, 행복문, 화합문)에 대해서도 차단, 개방 훈련을 실시한다.

배수펌프장은 도심지역 저지대 지역의 빗물을 모아 하천으로 배수하는 시설이며 울산시는 배수펌프장 총 23개소(중구 8, 남구 11, 북구 2, 울주군 2)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말까지 배수펌프장 일제점검과 보수·보강을 완료했고 아울러 일상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은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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