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 전남=김미정 시민기자] 전라남도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2013년 세계전통의약 엑스포’ 유치에 본격 나섰다.

‘2013년 세계전통의약 엑스포’는 보건복지부가 약 400억 원 예산으로 40만㎡(약 12만 평) 부지에 추진하는 국제행사다.

전남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한의약산업 활성화 계기마련 ▲국제행사를 통한 세계적인 한의약 홍보마케팅 전략제시 ▲신성장동력 한의약산업 집중육성 필요성부각 ▲만성·난치 질환 증가에 따른 세계전통의약 시장(2008년 2천 억 달러 추산/세계보건기구(WHO) 자료)진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전남도와 순천시, 장흥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되는 생약초 등 풍부한 농·수산물을 집중 부각시켜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한방산업 진흥원, 약용작물종자 보급센터, 사상의학 체험랜드, 한방산업화 추진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의학드라마 ‘신의’ 제작 세트장이 들어섬에 따라 한방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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