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 전경. (제공: 부영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부영그룹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1만 9956㎡, 연면적 947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은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2인 및 8인 객실 86실을 비롯해 강당, 식당, 휴게실, 샤워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30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실내 집회장 그리고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실과 야외 체육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청소년 수련활동에 최적지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지닌 청소년 지도사들이 배치돼 의미 있는 수학여행, 리더십을 위한 간부수련회, 인성 및 자원봉사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 개발, 체력향상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 부영 청소년 수련원’ 측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최신시설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안전하게 수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미지식물원 옆에 위치해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회장은 국내에 고등학교 기숙사,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르완다 등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다.

또한,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에도 앞장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 태권도훈련센터 건립비용 및 태권도 발전기금을 지원했다.

2015년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연차적으로 미화 1000만불(한화 약 114억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아 태권도를 통한 봉사와 한류문화 전파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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