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C 로봇대회 수상사진(가운데 오른쪽이 김민경 학생)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 로봇동아리 ‘휴머노이드 로봇’ 소속 1학년 김민경 학생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2017년 제1회 대한전자공학회 Advanced Robotics Challenge’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제작한 로봇과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율주행로봇이 여러가지 모양의 블록을 가져다 쌓아서 점수를 내는 테트리스게임의 로봇버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민경(여, 19)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 출전한 대회라 수상보단 경험을 쌓길 바랐는데 입상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로봇공학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클럽’의 지도교수인 강태구 교수는 “선진화된 이론교육과 체계적인 실기교육을 통해 지난 몇 년간 함께 노력한 결과가 최근 몇 년간 우수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며 꿈과 희망을 실현해 줄 수 있는 교육자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클럽’은 지난 2015년 FIRA로보월드컵&국제로봇학술대회에서 준우승, 국제로봇컨테스트 1등상, IRC 2015 1등상, 2016년 국제로봇콘테스트&R-BIZ챌린지(IRC2016)에서 종합 2위, PK부분 1등상 수상했다. 재학생들의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로봇공학 분야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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