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겸수 강북구청장. (제공: 강북구)

오는 29일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8월 수송초등학교 복합화사업 완공
우이동 가족캠핑장, 예술인촌 조성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보훈회관 건립 등 19개 사업 추진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지난 3일 발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 결과, 민선6기 3주년을 맞은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공약실천 최고 수준인 ‘SA’ 등급을 받았다.

강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4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는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우수상과 ‘SA’ 등급을 받는 등, 2014~2016년 선거공약 이행실적 평가를 통해 주민과의 약속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강북구의 최우수 ‘SA’ 등급은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된 ▲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해 종합평가한 결과다.

강북구는 민선6기 들어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복지도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으뜸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등 12개 분야 8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지난 2월 삼각산동 복합청사(삼각산동주민센터, 어린이도서관)를 건립한 것을 비롯해 오동근린공원 무장애 배려공원 조성, 장애인회관 건립 등 지금까지 총 78%에 이르는 67개 사업을 이미 이행·완료 했다.

오는 29일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8월에는 수송초등학교 복합화사업 완공, 우이동 가족캠핑장, 예술인촌 조성 등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보훈회관 건립 등 19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의 공약이행률이 높은데 대해 “공약수립과정에서부터 구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구의 특성에 맞는 사업들,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설계한 덕분”이라며 ‘주민소통과 공감’을 주된 비결 중 하나로 꼽았다.

또 “공약은 구민과 반드시 지켜야할 구체적인 약속이며, 책임감을 가지고 실현토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구민을 하늘처럼 모시겠다는 ‘事人如天’의 구정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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