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언어교육 공식공급사 파고다교육그룹이 홍보 및 행사물품 지원 등을 통해 ‘제10회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를 후원한다.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는 오는 15일(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파비욘드 갤러리를 중심으로 주변 레스토랑 앞 테라스에서 개최된다.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는 3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 ‘한강맨션 고양이’ 주최로 연 2회 진행된다. 이날 바자회에는 후원사에서 기증한 고양이와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물품 벼룩시장이 열리며, 원두커피와 음료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한강맨션 길 고양이들을 위한 사료와 다친 길 고양이나 사람에게 버려진 유기묘 구조 및 치료, 임시보호 유지 및 입양준비 비용으로 사용된다.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 관계자는 “10회를 맞이하는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후원업체들이 매회 늘고 있고, 방문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유기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10회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는 파고다교육그룹 외에, 가또블랑코, 채널펫, 유어 스페이스,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동물사랑APS 등 약 26개 업체가 후원하고 있다. 또한 10여명의 개인 작가들이 기부한 아트상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주최한 한강맨션 고양이는 지난 2006년 한강맨션 고양이 사건 이후, 길 고양이와 유기묘를 위한 실제 구조, 지원, 입양, 치료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로 현재 3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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