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이 3일 오전 시청 1층 시민 숲에서 열린 ‘2017광주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 품평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어려운 때일수록 광주가 희망 만들어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사회적 기업의 여러 제품들이 구매될 수 있도록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행정적 차원에서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연대로 하나 되는 사회적 경제 ‘2017광주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3일 오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 ‘2017광주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 품평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회적 경제가 대기업중심과 정경유착 구조 중소상인들이 배제되는 여러 일들에서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광주가 희망을 만들고 연대의 손길을 맞잡고 사회적 경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광주공동체의 당당한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세상은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고 힘든 이웃들이 있다. 이 일들을 풀어 가는데 국가나 지방정부가 해야 할 당연한 의무와 역할이 있지만, 어려울 때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광주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또한 “지난 5월 21일 시민총회에서 시민들의 정책마켓 민의를 통해서 광주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오늘은 사회적 경제를 통해 광주 경제의 새로운 주류에 흐름을 확인하는 자리로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경제는 기업의 삶의 질 증진, 빈곤 해소, 소외극복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생산, 분배, 교환, 소비가 이뤄지는 경제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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