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6기 남은 1년 주요 현안에 대한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이 3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남은 민선 6기 1년 동안 주요 현안 마무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여주-원주 전철 복선과 국가산업단지 관련 국가사업 예산확보를 지원하는 전담 TF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와 부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주를 방문했을 때 직접 건의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채택된 사업인 만큼 원주시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담아 조속한 실천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정부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현재 부분 복선철도로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 단계에 있다”며 “이것은 비효율적인 계획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 관계자나 전문가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 3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사업과 조기 개통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원 시장은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제 공약 제1호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원주시장 취임과 동시에 전담 TF를 구성했고 10개월 만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철 복선화와 조기 개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부론산업단지는 현재 미간투자에 의한 SPC(특수목적법인)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고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만큼 대정부 활동을 통해 조기착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이외에도 많은 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남은 1년 동안 마무리가 가능한 것들은 박차를 가해 성공적으로 종결하고 그렇지 못한 현안은 단계별로 달성할 목표를 설정해서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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