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노원구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지난달 30일 ‘2017 전라남도 수산물 수도권 소비촉진 판촉행사’가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시 노원구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2017 전라남도 수산물 수도권 소비촉진 판촉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역, 대게, 전복, 멸치 등 각종 수산물과 건어물을 선보이는 10여개의 판매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히 전라남도 고흥의 청정바다 물로 양식한 송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 지난달 30일 서울시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2017 전라남도 수산물 수도권 소비촉진 판촉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송어회, 광어회 시식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김동현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 회장은 국내 최초로 양식하는 바다 송어에 대해 “고흥바다 송어는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과즙을 먹여 친환경적으로 양식했으며, 깨끗한 남해안의 자연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정직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생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기른 수산물로 태풍과 적조, 수온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균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판매행사와 함께 진행된 시식행사에서 송어회와 광어회를 맛본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사무총장은 “광어의 고소한 맛과 송어의 씹는 식감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일까지 열린다. 

▲ 지난달 30일 서울시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2017 전라남도 수산물 수도권 소비촉진 판촉행사’에서 방문객들이 건어물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지난달 30일 서울시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2017 전라남도 수산물 수도권 소비촉진 판촉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싱싱한 전복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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