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3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수색∼서원주간 기존선 고속화 사업의 주요공정인 분기기 개량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림픽기간 중 KTX가 운행할 기존선 수색∼서원주간(108.4km)의 분기기 총 82틀을 고속용으로 개량함에 따라 운행시간이 70분에서 52분으로 18분 단축될 예정이다.

수색∼서원주간 기존선 고속화 사업은 현재 공정률 96.1%로 궤도, 신호, 전차선 등 주요공정 대부분을 완료했다. 또 7월초 철도 운영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시설물 검증과 시운전등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전차선 정밀조정 등 마무리 작업과 영업 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 준비를 철저히 해 수색∼서원주간 기존선 고속화 사업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것”이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철도 수송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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