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빈 (사진제공: 디비씨홀딩스)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박현빈 열풍이 거셀 전망이다.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현빈의 신곡 ‘앗! 뜨거’가 선거 로고송 시장에서 핫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박현빈의 소속사 인우기획(대표 홍익선)에 따르면, 박현빈이 직접 노래한 선거 로고송 버전 ‘앗! 뜨거’가 로고송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월에만 500여 건의 예약건수를 기록했다.

인우기획 관계자는 “짧은 선거유세 기간 동안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려야 하는 출마자의 입장에선 전 국민을 아우르며 친근하고 호소력 있는 인물이 직접 노래한 선거로고송이 이미 핵심 홍보전략 중에 하나가 됐는데, 이 같은 통계를 볼 때 그 가수가 바로 박현빈이라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현빈의 이번 선거로고송은 상대후보를 비방하거나 폄하하는 내용 대신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어 바람직한 선거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울산, 부산지역 등은 같은 정당후보들이 지역별로 연대하여 단체로 박현빈 곡을 통일해서 사용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하기도 전에 선거로고송 선점을 위한 장외 신경전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박현빈은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에 이바지 하는 선거로고송 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선거로고송을 통해 낮은 투표 참여율을 높이고 정치에 무관심했던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더욱 발 벗고 앞장 설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박현빈은 선거로고송으로 대한민국의 거리를 뜨겁게 달군 이후 ‘앗!뜨거 월드컵’으로 다시 한 번 국민들의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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