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가 우유사랑라떼 캠페인 활동을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4월 2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진행했던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이 6월 19일 총 77만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끝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87톤의 우유가 더 소비된 것으로 추정됐다.

스타벅스의 ‘2017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매주 월요일마다 전국 104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라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스타벅스 전체메뉴 중 2번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카페라떼는 톨사이즈(Tall, 355㎖) 기준으로 스타벅스 음료 중 우유가 가장 많이 함유된 음료다.

스타벅스는 ‘우유사랑라떼’ 판매 1잔당 50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일부 금액을 매칭해 조성한 기금 5000여만원을 국산 우유 소비 촉진활동으로 사용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8일에는 시설위탁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2500만원 분량의 분유를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고, 나머지 기금은 하반기에 소외계층을 위한 ‘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1일 서울 양천공원에서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해 국산 우유로 만든 카페라떼 1000잔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5월 29일과 30일에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의 스타벅스와 연계된 복지시설에 국산 우유가 함유된 ‘스타벅스 밀크푸딩’ 약 1만개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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