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방문해 창업 기업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2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초청, 한양대 창업기업들의 고충과 창업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신정된 한양대는 유망한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全)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 청장과 한양대 창업기업 8개사(社)가 참석했다.

금융전문 챗봇(ChatBot·대화 기능 로봇)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파운트에이아이 주동원 대표는 “정부 고위관계자와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함께 의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창업 관련 정책 등을 결정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영섭 청장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이라면 대출보다는 투자를 목표에 둬야 한다”며 “투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창업 기업들의 실패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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