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가 5일 현대자동차와 행정안전부 등의 주최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두나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제2회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가 5일 현대자동차와 행정안전부 등의 주최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2만여 명의 응시자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어린이 200명이 안전 퀴즈왕 자리를 놓고 펼치는 결선 대회다.

퀴즈대회 후에는 교통안전ㆍ응급처치ㆍ심폐소생술ㆍ119이동안전(경사구조대) 등 어린이들이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119이동안전체험(경사 구조대)프로그램을 총괄한 서상호(50,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대원은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사 구조대를 체험해 본 이하은(자양초등학교 6학년) 양은 “나중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오늘 배운 대로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명선(43, 인천 부평구 삼산동) 씨는 “평소 아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전 가족왕퀴즈대회와 레크리에이션 등의 부대행사가 이어졌으며 우승한 가족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

▲ 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에서 한 어린이가 교통안전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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