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T직업전문학교와 일본 IT기업 특화 인재 리크루트 회사 바쿠추가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명용, 학장 김준섭)가 지난 14일 일본 IT기업 특화 인재 리크루트 회사 바쿠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IT직업전문학교와 바쿠추는 해외 취업과 구인·구직정보, 인턴십 등 각종 취업 정보 공유 및 학생들의 일본 IT기업 취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게임스쿨, 정보보안스쿨, 카툰스쿨, 디자인스쿨, 융합스마트스쿨에서 4차 산업혁명 및 일본 IT기업에 특화된 인재를 성장시키고, 바쿠추는 맞춤형 교육을 받은 학생의 일본 인턴십·취업을 지원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김준섭 학장은 “한국에서의 취업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지만, 일본의 경우 취업경기가 살아나면서 해외 인재의 영입도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전문적인 교수법과 바쿠추의 일본 IT기업 리크루팅 능력이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쿠추 최종호(일본명 사이) 대표는 “바쿠추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일본 IT기업에 최고의 인재를 소개하고 있다”며 “재일교포로서 고국 대한민국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한국IT직업전문학교와의 MOU를 통해 수준 높은 한국 IT 인재를 굴지의 일본 기업에 취업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앞서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STAR와도 MOU를 맺고 학점은행제 학교 최초 1400권 장서 규모의 만화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시설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IIE-STAR와 ㈔한국웹툰산업협회 주관으로 제2회 IIE_STAR 웹툰 공모전도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고등학생 및 동등 학력자(검정고시 포함)며, 웹툰·만화 부분 자유 주제 20컷 이상의 단편 완결형태의 JPEG 파일 형식(가로: 700픽셀, 세로: 제한 없음/수작업·디지털작업 모두 가능)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IT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우선선발전형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형은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 전공별 잠재능력평가와 교수 1대 1 면접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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