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부구청 전경. (제공: 강북구)

7월부터 마을변호사 매월 1회정기 방문 구민 법률문제 무료 상담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강북구가 오는 7월부터 동 주민센터로 마을변호사가 매월 1회 정기 방문해 민사·가사·형사 등의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한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동 주민센터에 마을변호사를 배치해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법률문제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강북구는 2015년부터 전화 상담 위주로 운영해 온 마을변호사 제도를 오는 7월부터는 관내 13개 주민센터에 정기 상담일을 지정해 변호사와의 대면 상담으로 상담의 질을 높인다.

마을변호사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상담일 전일 18시까지 해당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후 변호사의 상담을 받으면 된다. 강북구민이라면 거주지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관내 다른 동 주민센터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상연 강북구 기획예산과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마을변호사 상담으로 구민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이 생활 속 법률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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