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강진군 오감통 야외무대에서 명창 오정해 씨가 명품 공연을 펼친다. (제공: 강진군)

24일 오감통, 오정해 명품 공연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오감통 야외무대에서 명창 오정해 씨가 명품 공연을 펼친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강진군과 전남음악창작소의 명예 홍보대사 겸 정책자문관으로 위촉된 오정해 씨는 강진군의 음악 도시로써 발전하기 위한 방향과 음악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계속해서 연을 맺어왔다.

그런 오정해 씨가 이번에는 대외자문관이 아닌 소리꾼으로서 ‘오정해의 소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진 군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24일 오후 7시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오정해의 소리 이야기’는 전통 음악과 소리를 현대적 악기와 함께 협연하는 등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음악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영화 ‘서편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오정해 씨의 진솔하고 재담 넘치는 이야기와 더불어 심금을 울리는 국악 공연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정해 씨가 지난 3월 9일 강진군 대외자문관 위촉식을 하고 강진원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강진군)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감통 중심 강진읍 노래 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매주 주말 공연을 진행해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오정해 씨 공연 때도 군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음악이 함께하는 오감통에서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15년 9월 오감통 음악창작소를 개관한 후 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민 소득확대를 위해 강진읍 시장과 음악창작소를 주요 테마로 한 문화 복합형 공간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올해도 군은 오감통에서 매년 관광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여러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총 11회 공연을 하고 2800여명의 관광객이 오감통 공연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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