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정상원 이스트시큐리티 대표(왼쪽)와 김윤철 필라웨어 대표(오른쪽)가 파트너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이스트시큐리티)

대기업, 공공기관 위한 보안 상품 개발 나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 필라웨어(대표 김윤철)와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한 ‘영업 및 기술 협력 파트너’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양사 대표는 서울 서초동 이스트시큐리티 사옥에서 ‘신규 보안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력’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이스트시큐리티의 문서중앙화 보안 기술과 필라웨어의 가상화 를 구축하고 관리 기술을 접목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보안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의 문서중앙화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디스크’ 제품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필라웨어는 대기업, 금융 기관 대상 가상화 및 인프라 보안 사업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IT 환경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원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가 힘을 합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이슈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의 시큐어디스크는 사용자 PC에 문서 파일을 남기지 않고 중앙 서버에 저장해, 내부자 과실이나 랜섬웨어 감염과 같은 보안 사고에서 업무 자료의 유출과 유실을 방지해 주는 차세대 문서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큐어디스크는 지난 2016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구축 사업’에서 1위 솔루션으로 채택되고, 올해 2월에는 대전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문서 보안 솔루션으로 선정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기업, 공공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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