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모, 가사 논란 사과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출처: 엠비션 뮤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래퍼 창모가 랩 가사 논란에 대해 사죄했다.

창모는 12일 SNS에 “죄송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되었습니다. 제 철 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사죄의 글을 올렸다.

그는 “문제의 가사들은 제가 스무살 즈음에 무료 공개했던 저의 아마추어 시절의 곡들로 이후 저 스스로도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서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라며 “최근에 불거진 이 일의 많은 분들의 질책에 공감하며 저 역시 여전히 그 가사들에 대해 깊게 반성 중입니다”고 말했다.

창모는 “제 음악에 두 번 다신 그런 가사는 없을 것 입니다. 제 가사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비판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논란이 된 곡은 창모가 지난 2013년 발표한 ‘Dopeman’이다. 해당 가사에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 난 니 페이에”라는 글이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음은 창모가 SNS에 남긴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창모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되었습니다.

제 철 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문제의 가사들은 제가 스무살 즈음에 무료 공개했던 저의 아마추어 시절의 곡들로

이후 저 스스로도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서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개제하기도 했었습니다.

최근에 불거진 이 일의 많은 분들의 질책에 공감하며

저 역시 여전히 그 가사들에 대해 깊게 반성중 입니다.

제 음악에 두번 다신 그런 가사는 없을 것 입니다.

제 가사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비판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 구창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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