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전북 익산 지역 거점 소독시설과 이동통제 방역초소를 방문해 차량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김현진] 김병원 농엽중앙회 회장이 12일 최근 AI가 발생한 전북 익산 지역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 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방역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전북지역은 지난 3일 군산에서 AI가 발생해 11일까지 군산, 전주, 익산, 완주, 순창, 임실, 정읍지역 오골계와 토종닭, 청둥오리 등 1만 4595수를 살처분 했다.

또한 소규모 농가 7256호 10만 597수의 가금류를 수매 및 도태하는 등의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농협은 전북지역 AI 종식을 위한 소독약과 생석회 등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공동방제단 33개반 및 NH방역지원단 17대 차량을 총동원해 가금류 농장 및 발생지 주변도로 등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 AI가 발생한 제주 지역을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방문해 현장의 방역 활동을 점검하고 일선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6일 부산·양산, 10일 익산, 11일 경남 고성을,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4일 군산, 10일 익산을,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8일 익산, 이경섭 농협은행 은행장은 6일 파주를 각각 방문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회장은 “축산업은 국민의 먹거리와 건강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AI가 더 이상 확산 되지 않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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