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8주기를 맞아 국내 한국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매년 마이클 잭슨의 곡 제목을 부제로 추모행사를 개최해 온 마이클잭슨 팬 연합은 올해 타이틀을 ‘You Are Not Alone’으로 정했다. 일정은 오는 24일 낮 12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1~5부로 나누어 홍대 블루라이트홀에서 추모식을 진행한다.

1부 영상회는 마이클 잭슨이 1991년에 발표한 앨범 ‘DANGEROUS’ 발매 25주년을 기념하여 Dangerous Short Films을 감상한다.

2부 추모공연은 tvN ‘너목보’의 스타 정현모가 출연하여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며 일본에서 활동 중인 마이클 잭슨 임퍼스테이터 (이미테이션 가수), 부 잭슨이 내한하여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파워풀한 보컬과 밴드로 구성된 8인조 밴드 ‘잼온더문’, 대학생 음악 동아리 ‘네버랜드’와 안무가를 꿈꾸는 Krump 댄서, 황재경, 매력적인 음색과 무대매너를 겸비한 이지은 등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직접 노래하고 연주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그를 추모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3부는 미서부를 중심으로 마이클 잭슨과 관련된 장소를 여행하고 온 팬들의 영상과 사진으로 구성된 스페셜 추모영상이 상영되며 마지막 4부와 5부는 댄저러스 시절 당시 팬들이 직접 녹화한 희귀 영상들을 디지털 변환 작업한 특별한 영상들과 Dangerous Tour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한국 마이클 잭슨 팬 연합은 그의 업적과 인간적인 면모 등을 알리는 것에도 적극적이다.

팬들은 매년 추모기간에 직접 기념 책자를 제작, 무료로 배포하면서 그의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올해는 8주기와 함께 Dangerous 앨범 발매 25주년을 기념한 각종 희귀영상과 함께 기념 책자를 제작한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웹소설가, 박수정 작가도 동참하여 쇼트 필름, 커버 아트, 미발표곡 등 Dangerous 앨범의 숨은 이야기를 정리, 공개한다. 이렇게 제작된 책자는 팬들은 물론이고 각계 음악관계자 및 언론인에게도 배포되어 음악과 문화 전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마이클의 업적을 알리는데 널리 사용할 예정이다.

또 이번 추모행사에는 특별히 경인방송 라디오가가의 PDJ 박현준이 참가하여 마이클 잭슨 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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