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발전 정책·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국방부, 전략·전술 국방경영 민·군협업 분야
미래부, 국방운영·병영생활 관련 창업 분야
8월 한달 공모, 11월 말 본선… 멘토링까지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방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과 장병을 대상으로 국방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17 국방발전 정책·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가경제 및 국방 발전의 공동가치 창출을 위해 미래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양 부처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주관하는 정책 부문은 ▲대량살상무기·특수전·잠수함·사이버 등 비대칭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군사전략·전술 ▲과학기술과 민간 경영기법을 활용해 병력·장비·물자·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국방경영 방안 ▲민·군 협업 첨단 상용기술, 민간자원의 군(軍) 활용방안 등이다.

미래부는 무기체계를 포함한 국방운영 및 병영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각각 실시한다.

공모전에는 국방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이나 국군장병 등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2〜5인)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예선을 통해 ‘국방정책 아이디어 분야’와 ‘국방관련 창업분야’ 각 6개 팀을 본선 진출 팀으로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국방정책 및 창업 관련 전문가를 멘토로 지원해 멘토링(창업교육 등)을 통한 보다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예선 접수기간은 8월 1~31일이며 본선은 11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며 분야별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각 주관부처 장관의 상장 및 상금이 주어지고,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를 거쳐 국방정책에 활용하거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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