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르꺼러, 명현만 사과에 “괜찮다”며 악수청하기도 (출처: 로드F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로드FC 명현만이 아오르꺼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로드FC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명현만이 10일 경기 직후 아오르꺼러가 입원한 응급실을 찾아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명현만은 “고의가 절대 아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아오르꺼러 선수에게 정말 죄송하다. 빠른 쾌유가 됐으면 좋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를 전했다.

이에 아오르꺼러도 “괜찮다”며 악수를 먼저 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오르꺼러는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9 무제한급 매치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명현만의 킥에 급소를 맞아 쓰러졌다.

결국 경기는 취소됐고, 아오르꺼러는 곧바로 응급실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한편 안정을 취한 아오르꺼러는 현재 퇴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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