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제2회 SM 창업경진대회가 열렸다. 최영근 창업지원단장(앞줄 왼쪽 5번째)과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입상팀엔 SKT의 사업화 지원 기회 제공
출전팀 모두 창업보육센터 우선 입주 혜택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대학(원)생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SM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1일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밀레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유망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O2O 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창업팀이 출전했다. SK텔레콤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입상팀은 추가 선발과정을 거쳐 SKT의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진대회 결과 대상은 ‘3D프린팅을 이용한 맞춤 패션소품 비즈니스’를 발표한 B.Y.F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저가형 아이트랙킹 시스템’을 발표한 ‘아이스에이지’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개인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발표한 ‘마이맵’팀과 ‘모임회비 관리 플랫폼’을 발표한 ‘페이포유’ 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영근(경영학과 교수)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대회는 기존에 개최된 창업경진대회 중 가장 수준이 높았다”며 “출전팀은 수상 여부를 가리지 않고 하반기에 확장 예정인 창업보육센터 우선 입주 혜택 부여 등 앞으로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출된 유망 창업팀은 외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창업공간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으로 유망 창업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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