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의료기술협력단 미국 파견 기념 촬영 모습. (제공: 부민병원)

‘의료기술 국제협력단’ 2주간 미국 파견 교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관절 척추 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에 ‘의료기술 국제협력단’을 파견, 최신 관절 척추 수술법과 스포츠의학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올해 세 번째인 부민병원 의료기술 국제협력단은 의료진 및 물리치료사, 행정관리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정주선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장, 임양선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 과장, 김종인 관절센터 과장, 엄상화 해운대부민병원 스포츠재활센터장 등 관절 척추 전문의가 참여했다.

협력단은 이번 의료기술 교류에서 무릎·허리 등 다양한 사례의 관절·척추 수술을 참관했다.

실제 환자 케이스를 논의하는 등 HSS 의료진과 첨단 수술법과 통증관리, 스포츠재활치료 등 다방면에서 앞선 선진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개최된 제11회 HSS 스포츠의학심포지엄에 참석해 각종 병변과 수술 이후 재활치료 부분에서 임상과 연구를 주도한 HSS 의료진과 재활치료사들의 연구 결과에 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이 밖에도 미국 현지의 유명 연자를 초청해 미국 스포츠의학의 추세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엄상화 해운대부민병원 스포즈재활센터 센터장은 “최근 의료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술 후 재활이 스포츠의학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스포츠의학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HSS 의료진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부민병원의 진료와 연구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의학 중점 관절·척추 병원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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