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신천지 참빛교회가 벌이는 ‘약속 캠페인’ 슬로건이 새겨진 포토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외국인이 웃고 있다. (제공: 신천지 참빛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참빛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약속’을 주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참빛교회(담임 고경복)는 한국교회의 진정한 개혁과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 4월부터 ‘약속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인근에서 ‘새로운 약속으로 변화하자’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에게 ‘약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약속 지수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성경의 약속을 알고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입술도장으로 서로 약속하기’ 코너를 통해 생활 속 작은 약속부터 지키겠다는 다짐을 세웠다.

이외에 슬로건이 새겨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약속’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신희원(43)씨는 “모태신앙이지만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야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말씀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사회에서도 약속을 지킨다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인데, 신앙을 하면서도 약속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깊게 생각하게 됐다.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민참여형 행사는 이날로 2회를 맞았으며, 50여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신천지 참빛교회 관계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진정한 개혁과 변화를 모색하고자 다양한 기념사업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성경이 말하는 옳은 개혁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자 함이 아니고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한 행사이니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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