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브리지에서 차량돌진 사고가 일어나 보행자들이 부상한 이후 무장경찰이 교량 입구를 모두 봉쇄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밤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를 주장했다.

4일 AFP통신에 따르면, IS는 이날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IS에서 파견된 보안부대가 어제 런던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번화가 일대에서 3명의 테러범이 차량으로 돌진하고 흉기를 휘둘러 최소 7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 테러범 3명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용의자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순간 “알라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외쳤다는 증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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