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통제구역 자료사진.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부산 기장군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에 있는 닭·오리 사육농가(6000여 마리 규모)에 대한 AI 간이 검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농장주는 지난달 27일 전북 군산 소재 한 종계 농장에서 오골계 650여 마리를 사 왔다. 이 중 일부가 폐사됐지만 농장주는 당국에 AI 의심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의 닭·오리를 살처분 조치하고, 농장에 대해서는 역학 관계가 확인된 만큼 정밀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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