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잡’ 유시민 “나 좋아하는 정치인들 별로 없다” (출처: ‘알쓸신잡’)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시민 작가가 ‘알쓸신잡’에 출연해 정치적 소신에 대해 말했다.

2일 방송된 ‘알쓸신잡’에는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이 출연해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던 중 유희열은 유시민에게 “정치를 하다가 안하시니까 마음이 편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시민은 “편한 정도가 아니고, 정치하시는 분들에게 미안할 정도다”고 답했다.

이어 유시민은 “정치쪽 러브콜이 많지 않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러브콜도 없다. 나를 좋아하시는 정치인들이 별로 없다”고 답했다.

원하는 리더상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도 리더가 젊어져야 한다. 40대가 해야 한다고 본다. 고령화된 사회일수록 리더십이 젊어져야 중화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쓸신잡’은 가수 유희열이 진행을 맡고,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 연구 물리학자 정재승 등 각 분야 지식인이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치는 ‘수다 여행’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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