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런 코리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외 공항 조업사 및 서비스센터 외국인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제공: 대한항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중국, 일본, 동남아, 구주, 미주 등 자사 해외 공항 조업사와 서비스센터 직원 30여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Learn Korea Program)’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 고객 서비스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이번 행사로 12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미주, 구주, 아시아 등 해외 전역의 현지 직원 260여명을 초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경복궁과 남산 한옥 마을 등 한국 명소를 방문하고 국악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권도 체험과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강습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이번 ‘런 코리아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체험 외에도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고객 제언 제도에 접수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서비스 예절 교육도 함께 시행됐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더욱 많은 외국인 직원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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