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동근린공원, 안골유원지 일원에서 진행된 ‘엄마 아빠 숲놀이 해요’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 가능3동 마을 커뮤니티센터가 지역주민의 세대간 소통 활성화와 방과후 돌봄 지원을 위해 ‘엄마 아빠 숲놀이 해요’ 프로그램을 직동근린공원, 안골유원지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마을인 가능3동의 문예숲이 있는 마을운영위원회가 주민 요구로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생태탐방을 통한 정서함양을 위해 열렸다.

여성친화도시의 4대 가치인 ‘형평성, 돌봄, 친환경, 소통’을 실현할 수 있게 구성된 특화된 교육으로 유·초등학교 아동 대상으로 지난 5월, 2회에 걸쳐 실시했다.

문예숲이 있는 마을은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인 여성친화도시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마을관련 의제 논의, 의견수렴, 맞춤형 강좌 제공을 위한 강의실 운영,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소통장소로 활용돼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이들과 봄을 마음껏 느끼고, 자연속에서 생태체험을 통해 또래 자녀를 둔 학부모는 양육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보교환 등 세대간 소통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은숙 의정부 여성가족과장은 “가능3동이 의정부시의 여성친화시범마을인 만큼 주민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성의 시각으로 도시 공간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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