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건물 모습 (제공: 동국대 전산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는 6월 1일 모의고사가 실시된다. 이번 6월 모의고사는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응시할 수 있는 첫 시험이고, 영어가 절대평가로 실시된다. 특히 고3 수험생들은 이번 6월 모의고사를 통해 2018학년도 수능시험의 난이도 및 유형을 파악할 수 있으며, 수시를 준비하는 고3학생들은 수능 최저등급을 사전에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라 할 수 있다.

입시전문가는 “6월 모의고사는 2018학년도 입시방향이 어느 정도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수능이 200일정도 남은 상황에서 점수를 크게 올리는 건 힘들다”고 전했다.

매년 이러한 입시 일정 속에서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6월 모의고사 시즌 전 후로 이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 대한 입학 상담문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 입학처에 관계자는 “매년 6월 모의고사 실시 전, 후로 학점은행제 입학상담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동국대 전산원 측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만족스러운 모의고사 성적이 되지 않는 경우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통상 2년 안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학사편입에 도전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빠르게 학위를 취득한 후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열람실 24시간 개방 등 재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성공적인 취업사례와 학사편입 및 대학원 합격자 명단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학, 정보보호학, 경영학, 광고학, 관광경영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행정학, 영화학 등 10개 전공 주간학사과정과 직장인 야간대학교를 고민하는 만학도를 위해 컴퓨터공학, 경영학, 관광경영학, 행정학 등 4개 전공 주말학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17학년도 2학기(9월입학) 신·편입생모집과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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