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28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활용한 일자리 정책과 치매국가책임제,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초기 100일 주요 국정과제 관련 수석비서관 워크숍을 열었다.

이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첫 수석비서관급 워크숍에서 일자리 창출, 외교안보 등 각종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경제정책은 일자리 정책 중에서 추경을 활용한 일자리 질 개선 등 우선 시행가능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며 “가계부채와 기업구조 조정, 주택·부동산 시장불안 등에 대한 대책과 성장전략 구체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정책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와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 민생 부양 체감정책을 우선 추진한다. 박 대변인은 “미세먼지 대책 로드맵 확정, 신혼부부 주거 지원금 시행 등 생활 속에서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정책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국 정상회담 일정, 남북관계와 주변 주요국가와의 외교현안 해결을 위한 방향설정 등을 논의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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