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22일 부산∼울산∼포항 철도건설사업 현장을 방문, 구내식당에서 근로자 4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국민의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철도건설의 일익을 담당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숨은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근로자들은 이 자리에서 하도급사나 현장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단에서 시행한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대표적인 개선사례로 하도급사나 현장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체불e제로 시스템’과 일선 근로자들도 국가사업 추진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포상 기회를 확대했다”며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근로자와 ‘더불어 간담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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