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DB

모의논술 실시 후 입학전형안내·논술특강
오프라인 모의논술 지원 선착순 접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오는 6월 10일 교내에서 ‘2018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의논술은 논술 사교육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계열별 제한인원 없이 총 1400명(오프라인 800명, 온라인 600명)에게 무료로 응시기회가 제공된다.

오프라인 모의논술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29일 17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사전접수 없이 응시기간(6월 10일 오후 1시 30분 ~ 6월 17일 오전 10시)내에 응시가 가능하다.

온라인 모의논술의 경우 답안제출완료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채점결과는 오는 6월 30일 오후 5시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제공되며 본인등급 외 계열응시인원, 평균등급 및 표준편차 등을 제공해 수험생의 논술시험 준비를 위한 도움을 주고자 한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번 모의논술은 수험생이 실제 논술 고사장과 동일한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논술시험 당일에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줄여주고자 마련했다.

또한 실제 논술 출제위원들이 논술 문항을 출제하기 때문에 2018학년도 논술문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모의논술 종료 후에는 논술 출제위원들로부터 직접 모의논술 기출문제 해설과 2018학년도 논술 출제경향 및 논술시험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팁에 대해서 들을 수 있다.

숙명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별 고사인 논술시험은 대학별로 출제경향이나 시험방식이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교육보다는 해당 대학에서 실시하는 모의논술에 응시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2018학년도 논술시험은 출제방향이나 방식에서 전년도와 비교해 큰 변동사항이 없으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이 절대평가 도입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기존 2개영역에서 3개영역을 활용하도록 변경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자연계열 동일하게 3개영역 합 6이내이다.

탐구영역을 선택 시 기존 2개 과목 평균을 활용하지 않고 1개과목만 활용하도록 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한국사의 경우 필수로 응시해야하지만 수시모집에서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모의논술 실시 이후 수험생 대상으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전형계획에 대해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숙명여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전형계획의 특징과 변경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대입준비요령에 대해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입시결과 분석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숙명여대 입학전형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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