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베트남 호치민시와 오는 17일 춘천 스카이 컨벤션에서 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호치민시와의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 지역 간 수출·통상·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기업 간 B2B미팅을 시작으로 경제협력 사업 소개·발표와 통상·관광·경제 분야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치민시장,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대사를 비롯하여 양 지방정부의 정부대표단와 경제단체, 유관기관, 기업으로 이루어진 경제대표단 등 13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오는 6월 초 호치민시를 방문해 강원도 베트남본부 개소와 함께 이번 경제컨퍼런스와 연계한 수출상담회과 상생경제 교류회 등을 개최한다”면서 “베트남과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경제협력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원도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망산업 발굴 뿐 만 아니라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양 정부 간의 소통의 장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