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외장하드 ‘스토리스테이션 3.0’ (사진제공: 삼성전자)

[뉴스천지=최성애 기자] 삼성전자는 테이터 전송속도가 기존보다 10배 향상된 고성능 외장하드 ‘스토리 스테이션 3.0(Samsung STORYTM Station 3.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스토리 스테이션 시리즈’는 3.5인치 디스크를 적용해 2, 1.5, 1TB(테라바이트) 용량의 3으로 전송속도 5Gbps(Giga bit per second)를 지원하는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기존 USB 2.0 제품 대비 10배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PC에 저장된 대용량 자료 복사 시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3분가량의 MP3 음악 파일은 약 0.02초, 2시간 분량의 HD급 영화의 경우 약 2분 20초면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보안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 자동 백업 및 주요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시크릿존(SecretZone™)등 첨단 기능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저전력 설계를 통해 USB 케이블이 연결되지 않은 대기 상태에서는 드라이브가 동작을 멈춰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HDD 전략마케팅 이호성 상무는 “‘스토리 스테이션 3.0’은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강력한 데이터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어 대용량 자료의 이동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제품”이라고 말했다.

‘스토리 스테이션 시리즈’는 현재 USB 2.0을 지원하는 기본모델과 e-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스토리 스테이션 플러스 모델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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