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형 행복주택 5차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경기도 화성동탄2신도시 사업지구 내 76-1블록으로 부지면적 3만 5000㎡에 총 995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지구는 기존의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고령자 등 일반형뿐 아니라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의 수요를 고려한 산단형이 혼합됐다. 세대수는 일반형 460호, 산단형 535호다.

이번에도 기존 사업지구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모방식으로 민간사업자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의향서는 오는 22일, 사업신청서는 내달 29일까지 접수한다. 공고문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내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착공해 2020년까지 입주를 마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 차원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 주거비 부담을 낮춘 경기도 고유의 주거정책으로 'BABY 2+'는 아이를 둘 이상 낳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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